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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작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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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작품 사례




<라이언 Ryan>(감독: 크리스 랜드레스 Chris Landreth)

https://youtu.be/CrsVa3CzQj0


제77회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2005)


3D 애니메이션 실험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크리스 랜드레스 감독의 작품으로, 1970년대 애니메이션계의 스타였고 천재적인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 지금은 알콜 중독자가 된 캐나다 애니메이션 감독 ‘라이언 라킨’과의 인터뷰를 독특한 심리 묘사와 서술의 접근법으로 애니메이션화 했다.


 




<Snack and Drink>(감독: 밥 새비스톤 Bob Sabiston)

https://youtu.be/SrXj4CMC2yk

 

자폐증 소년 'Ryan Power'과의 인터뷰를 다양한 스타일의 로토스코핑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 자폐증(autism) :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회적 상호 작용에 질적인 문제를 보이고 언어와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상동증을 보이고 기분과 정서의 불안정성을 보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부짖는 섬 Barking Island>(감독: 세르쥬 아베디키안 Serge Avedikian)

https://youtu.be/8GiwpcoDzbE

 

제63회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2010)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와 디아스포라(Diaspora 집단이산 혹은 집단이주)로 인한 아픈 역사를 경험한 세대의 아르메니아(Armenia)인을 부모로 두고 있는 세르쥬 아베디키안 감독은 20세기 초반 터키 이스탄블 앞바다의 작은 섬에 강제로 버려진 채 갈증과 굶주림으로 비참하게 죽어간 3만여 마리의 유기견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독특한 ‘움직이는 회화’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세르쥬 아베디키안 감독이 애니메이션 <울부짖는 섬>을 통해 그려낸 역사적 사건은 제노사이드와 디아스포라의 비극을 겪은 자신의 ‘조국’ 아르메니아에 대한 메타포이자, 국가권력의 부당한 횡포와 범죄 그리고 은폐와 망각의 역사에 경종을 울리는 정치적 우화에 다름 아닐 것이다. 






<위대한 강 The Might River>(감독: 프레드릭 백 Frederic Back)

https://youtu.be/9PXulXca5RM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1993)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1994)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최우수상 (1994)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세인트로렌스 강의 태초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시적인 아름다움과 다큐멘터리적인 사실성으로 재현한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을 고집스럽게 만들어내었던 프레데릭 벡이 4년간의 시간을 들여 철저한 취재와 고증에 입각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빙하기를 지나 지구에 봄이 오자 아메리카 대륙 북쪽에는 지상에서 가장 큰 강이 생겨난다. 캐나다 퀘벡 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 강은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어우러지며 살았던 곳. 인디언들은 이 강을 '맥도구악(위대한 강)'이라 불렀다. 1534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이 강을 발견한 뒤, 유럽의 왕국들은 이곳에서 모피와 산림 자원을 채취하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은 세인트 로렌스 강 주변의 자연을 훼손하고, 산업혁명기에 이르면 환경은 더없이 파괴된다. 그러나 유유히 흐르는 강의 생명력은 자연과 인간의 화해를 암시한다.






<리틀 보이스 Little Voices>(감독: 하이로 카리요 Jairo Carrillo, 오스카르 안드라데 Oscar Andrade)

https://youtu.be/b18r3nmTZt0


콜럼비아 내전 속에서 혼돈과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리틀 보이스 Little Voices>는 2011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동시에 상영되었다. 특히 <리틀 보이스>는 전쟁의 비극을 겪은 네 명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디지털로 전환되어 직접 3D 그래픽 속의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고, 나레이션 또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가 영화에 직접 사용되어 전쟁의 끔찍한 상황과 순수한 아이들의 희망과 동심을 역설적으로 대비시키면서 일반적인 기록영상이나 픽션영화와는 또 다른 진실과 감동을 제시한다.






<애니메이티드 마인드 Anmated Minds>(감독: 앤디 글린 Andy Glynne)

http://www.animatedminds.com


영국 BBC와 함께 자해증, 편집증, 양극성 장애, 공황장애, 광장 공포증, 아스퍼거 장애 등을 겪고 있는 ‘정신질환자’들과의 인터뷰를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표현한 작품. 임상심리학자 앤디 글린 감독은 2012년 내한하여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마스터 클래스를 하기도 했다.






<나의 저승길 이야기 Crulic - The Path to Beyond>(감독: 안카 데미안 Anca Damian)

https://youtu.be/rKR0tAC9EHY

https://youtu.be/o1SvX12Qhek


폴란드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생을 마감한 루마니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 클라우디우 크룰릭의 실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제구성되었다. 주인공 1인칭 화법으로 전개되는 나레이션은 33세의 나이로 맞이한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대사로 시작된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갔다가 소매치기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억을함을 호소했으나 결국은 ‘아사’에 이른 비극적인 사연답지 않게 작화는 유려하고 음악은 아름답다. 수많은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범죄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상황의 아이러니함에 종종 웃음이 터지기도 할 만큼 무겁고 심각한 주제를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내는 솜씨가 돋보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등장하는 실제 뉴스 화면을 통해 법치주의와 관료주의의 허술함이 적나라하게 폭로되고,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부산국제영화제 / 박가언)






<오월상생> 작품정보 1

<오월상생> 작품정보 2








■ 관련자료


진실을 그리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 관련 사이트


Animated Documentary






<게르니카 Guernica> (피카소 / 1937)


게르니카 폭격 사건은 1937년 4월 26일, 스페인 내전 당시 바스크 지방의 소도시 게르니카가 나치 독일 콘도르 사단 폭격부대의 폭격을 받은 사건으로, 도시 인구의 1/3에 달하는 1654명의 사망자, 8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참사였다. 이 폭격 사건의 주된 목적은 독일의 폭탄과 전투기의 성능 시험 및 다리의 파괴로, 이 비극에 분노한 피카소가 대작 <게르니카>를 그렸다. (위키백과)






<한국에서의 학살 Massacre in Korea> (피카소 / 1951)


신천 학살은 1950년 10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52일 동안 황해도 신천군에서 신천군 주민의 1/4에 달하는 35,000여 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이다. 신천 학살이 전 세계에 뉴스로 보도되자 당시 서구 사회는 경악했다. 파리에 머물던 피카소가 1937년 스페인 내전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게르니카'를 그렸던 것처럼, 신천 학살 소식을 듣자마자 <한국의 학살>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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