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Yesanjok Animation Project>

감독 : 전승일 / 음악 : 예산족 / 13분 / 실험 애니메이션 / 컬러 / 2009

 

2008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 선정작

 

■ 시놉시스

망각의 시간 속에서 깊이 각인된 상처를 남기고

이제는 아스라이 잊혀져가고 있는 무고한 죽음이 있다.

망자와 함께 저승의 안식처를 동행하는 재기 넘치는 꼭두들은

그 삶과 죽음의 아린 기억을 안은 채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면서 자성을 재촉한다.

 

■ 연출의도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와 프리재즈듀오 미연&박재천 그리고 민족음악원 사물놀이가 결합한

혁신적인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예산족-藝山族> 음악 중에서 ‘도살풀이’와 ‘별달거리’를 배경으로

한국전쟁시기 발생한 제노사이드 사건의 기억과 상처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동명의 앨범『예산족』은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하였다.

 

■ Screening

2010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2010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2010 대구평화영화제

2010 인디포럼

2009 서울독립영화제

2009 인디애니페스티벌

2009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영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1호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실험적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캐릭터 중심의 애니메이션과 달리,

추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가 음악과 함께 넘실넘실 춤을 춘다.

애니메이션의 중심 이미지는 한국의 전통 인형 ‘꼭두’.


“많은 분들이 ‘꼭두’라는 말을 생소하게 여기시는데, 인형의 우리말이다.

꼭두는 전통적으로 상여를 장식하는 도구로 쓰였다.

죽은 이가 좋은 세상으로 가는 여행의 동반자인데, 너무 예쁘고 귀엽다.

전통적으로 한국이 죽음을 해석하는 특별한 방식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다.”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의 전승일 감독은 애니메이션에서 ‘꼭두’의 파트너가 될 음악을 찾던 중

‘예산족’의 공연을 보고 단번에 매혹당했다.

전승일 감독은 <예산족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족’의 ‘도살풀이’와 ‘별달거리’,

죽은 이들의 귀여운 동반자 ‘꼭두’에게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죽음을 맞은 ‘민간인 학살 피해자’의 넋을 위한

살풀이를 뱉었다. 지금까지 실험 애니메이션 작업을 계속해온 그는 다양한 실험이 애니메이션의 미학적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의 본질은 최대한 실사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게 아니다.

애니메이션의 본질은 장면과 장면 사이의 ‘틈’에 있다.

움직이지 않는 이미지 정보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직관적으로 ‘새로움’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실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그가 다음 작품에서 성취할 ‘애니메이션의 미학’이 기대된다.



■ 2009년 "예산족"과 애니메이션이 함께한 공연















 

Posted by 미메시스 미메시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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