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의 <포스트 트라우마 - Post TRAUMA>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 전승일 87년 7월 9일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과 복원된 ‘운동화’ 1987년 6월 9일 교문 앞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이한열 열사는 한 달여 동안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뇌손상과 폐렴에 따른 심폐기능정지로 끝내 숨을 거두었고 100만여 명의 추모 인파가 모인 가운데 7월 9일 ‘민주국민장’이 치러졌다. ‘李韓烈군 永訣... 추도人波 100만’이라는 제호의 87년 7월 10일자 1면은 동판으로 제작되어 배은심 어머니께 전달되었고 이 신문 동판은 현재 에 전시되어 있다. 87년 당시 연세대 시위 현장에서는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 한 쪽이 발견됐다 은 2015년에 이 낡고 심하게 훼손된 운동화를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에 의..

전승일_그림 모음/전승일_그림_시즌4 2016. 7. 7. 20:21

"87년 겨울" 전승일 1987년 1월 겨울 고 박종철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서울대생들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박종철 열사는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취조실로 연행되어 잔혹한 폭행과 전기고문, 물고문 등을 받고 1987년 1월 14일 죽임을 당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87년 5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노력으로 사건의 진상이 축소·은폐·조작되었음이 폭로되었고 마침내 전두환 정권에 맞서 전국적으로 일어난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고 박종철 열사는 2001년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전승일_그림 모음/전승일_그림_시즌4 2016. 5. 29.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