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굴 학살’ 유족들 ‘인권평화재단’ 만든다
‘금정굴 학살’ 유족들 ‘인권평화재단’ 만든다 피해보상금 모아 설립…5월 창립대회 “비극 재발 않도록 인권의식 높일 것” 평화공원 조성·위령제 등 활동 계획 경기도 고양시 금정굴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지난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겨 받은 보상금 일부를 출연해 ‘금정굴 인권평화재단’을 만든다.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들이 기금을 조성해 인권평화재단을 발족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양금정굴유족회는 지난 9일 유족 93명이 참여해 ‘(가칭) 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발기인대회’를 연 데 이어 5월에 창립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발기인대회에서는 유족과 시민사회 대표 각 9명씩 18명으로 이사회를 꾸리고, 초대 이사장에 이이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
전승일_그림 모음/전승일_고양 금정굴 연작
2013. 4. 21. 18:32